LF, 내년 2월 彿 니치 향수 편집숍 '조보이' 론칭
LF, 내년 2월 彿 니치 향수 편집숍 '조보이' 론칭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1.12.17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F는 프랑스 니치 향수(고가의 프리미엄 향수) 전문 편집매장인 '조보이'(JOVOY)를 국내 시장에 들여오며 니치 향수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조보이는 조향사 프랑수아 에냉이 2010년 시작한 니치 향수 편집숍 브랜드다. 향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전문가가 상주하며 고객 취향에 맞춘 향기를 추천한다.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카타르 도하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LF는 내년 2월 LF몰에서 론칭을 시작으로 온라인 유통망을 구축해 국내 소비자 취향에 최적화된 브랜드를 선별해 선보이고, 상반기 내 주요 백화점 중심의 고급 오프라인 유통망을 추가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은 파리 현지의 부티크 매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진다.

조보이에서 판매하는 향수는 종류에 따라 6만5000∼200만원대다.

LF는 2016년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불리 1803'의 국내 판권을 확보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니치 향수 관련 사업에 나선다.

조보이에서 선보이는 향수의 종류는 크게 비기너, 인터미디어트, 엑스퍼트 상품군으로 구분되며, 가격대는 각각 6만5000~15만원, 15만~40만원, 40만~200만원대로 구성된다. 프리미엄 캔들의 가격대는 8만~30만원대다.

LF 관계자는 "희소성 있는 향에 대한 높아지는 수요와 향수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뷰티 사업 전략에 따라 전 세계의 독특한 니치 향수를 엄선해 선보이는 전문 편집숍 조보이를 국내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