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대한항공, 고객용 서류 디지털화 전면 적용…세계 항공사 최초
[생활정보] 대한항공, 고객용 서류 디지털화 전면 적용…세계 항공사 최초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1.12.28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이 고객들이 직접 작성해야 하는 문서 23종을 스마트폰·태블릿PC 등으로 작성할 수 있는 전자 문서 시스템(e-DOC·e-Document System)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같은 e-DOC 적용은 전 세계 항공사 최초다.

대한항공 이용 고객은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비동반 소아 운송 신청서 △건강상태서약서 등 그동안 종이에 작성하던 각종 서류들을 작성할 때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작성할 수 있다.

예약정보는 자동으로 반영돼 고객이 직접 작성해야 할 내용이 줄어들었고, e-DOC에 기록된 연락처와 이메일은 스카이패스로 자동 업데이트 되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성도 향상됐다.

서류는 안전 서버에 저장된다. 국내외 각 지점에서는 서류 정보를 전용 단말기로 열람할 수 있다. 신속한 고객 업무처리가 가능해 고객의 대기 시간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문서가 안전 서버에 자동 보관 및 파기 처리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된다.

이승범 대한항공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이번 e-DOC 본격 적용은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서 그 동안 축적해온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토대로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여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