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틈새라면 신제품 2종 출시…매운짜장·매운카레
팔도, 틈새라면 신제품 2종 출시…매운짜장·매운카레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2.02.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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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가 매운맛 라면 제품인 ‘틈새라면’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국물 없는 짜장과 카레 제품으로 MZ(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할 방침이다.

팔도는 18일 매운짜장과 매운카레 등 틈새라면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틈새라면 제품은 3종에서 5종으로 확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틈새라면 2탄인 이번 신제품은 국물 없는 라면이다. 베트남 하늘초를 넣은 액상스프를 기존 제품 대비 3배 이상 늘려 매운맛을 살렸다. 신제품들의 액상스프 용량은 100g으로, 면의 중량과 동일하다.

면 역시 기존 제품보다 쫄깃하고 탄탄하게 만들었다. 팔도 연구진은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자 면의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면발 두께도 25% 가량 키웠다.

특히 ‘틈새라면 매운짜장’은 모던 중식당 브랜드 CHAI797(차이797)과 협업해 만들었다. 유니짜장 스타일로 다짐 돈육을 넣어 맛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소스는 직화 볶음솥으로 조리해 맛있게 매운맛을 한층 더 살렸다.

‘틈새라면 매운카레’는 베트남 하늘초의 깔끔한 매운맛과 어우러진 카레의 향이 특징이다. 장시간 볶은 양파와 감자 건더기로 은은한 단맛과 식감을 더했다.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틈새라면’은 출시 이후 독보적인 매운맛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라인업 확대로 매운맛 라면의 대중화를 이끌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틈새라면’은 명동의 유명 라면 맛집 메뉴를 제품화 한 것이다. 특유의 강렬한 매운맛에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지지를 얻고 있다. 이달부터는 브랜드 모델로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를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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