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봄 라운딩 시즌 맞아 상반기 골프 대전 행사
신세계백화점, 봄 라운딩 시즌 맞아 상반기 골프 대전 행사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2.03.10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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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라운딩 시즌, 골프의 계절을 맞아 MZ세대와 여성 고객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는 11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등에서 ‘2022 상반기 골프 대전’을 열고 골프웨어 온라인 기획전, 오프라인 단독 신상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골프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 중인 MZ세대와 여성 골퍼들을 겨냥한 팝업 등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골프 장르 실적을 살펴보면 2030 매출은 전년 대비 68.3%, 전체 여성 고객 매출은 56.6%까지 성장하며 명실상부 골프 시장 내 큰 손으로 떠올랐다.

이에 신세계는 신백 라이브·오프라인 팝업 매장 등을 통해 MZ세대와 여성 골퍼 잡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센텀시티점은 1층 센텀광장에서15일부터 27일까지 프리미엄 골프 클럽 브랜드 ‘젝시오’와 함께 ‘레이디스 위크’를 선보인다.

골프 장르로는 최초로 센텀시티점 중앙 광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팝업은 최근 여성 골퍼들 사이에서 품귀현상을 빚는 젝시오의 2022년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국내 최대 규모로 만나볼 수 있다. 비대면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팝업 오픈 첫 날인 15일 오후 8시엔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라이브 커머스인 ‘신백 라이브’를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젝시오 레이디스 드라이버, 젝시오 레이디스 아이언, 젝시오12 하이브리드 등이 있다.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골프웨어의 오프라인 팝업 매장과 온라인 기획전도 준비했다. 강남점에서는 다음 달 4일까지 캐주얼 골프웨어 브랜드인 ‘챌린저’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크 아티스트 ‘샘바이펜(Sambypen)’의 협업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이번 팝업 공간에서는 샘바이펜X챌린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과 함께 챌린저의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MZ·여성 고객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도 선보인다. 오는 14일엔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필립플레인’의 골프웨어가 신세계 강남에서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화려한 장식, 특유의 크리스탈 해골 무늬로 잘 알려진 필립플레인은 국내외 셀럽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는 오는 24일까지 2030 고객들을 겨냥한 스트릿 캐주얼 골프웨어 ‘더블 플래그(Double Flags)’와 글로벌 문화의 아이콘 롤링스톤즈를 기반으로 한 골프웨어를 소개한다.

또 오는 25일엔 광주신세계에서는 아페쎄(A.P.C) 골프웨어를 추가 오픈하는 등 2030 고객 모시기에 적극 나선다.

온라인 기획전도 마련했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SSG닷컴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의 여성 골프웨어 편집숍 ‘S.tyle 골프’를 통해 챌린저, 고엑스오, 포트메인 등 15여개의 인기 골프웨어 브랜드의 2022년 신상품과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포트메인 니트, 챌린저 조거팬츠, 고엑스오 가디건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앞두고 골프 시장 내 큰 손으로 자리매김 중인 MZ·여성골퍼들을 겨냥한 온라인 기획전과 오프라인 팝업 등을 준비했다”며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수요를 감안해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 발굴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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