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기능성 샴푸 전성시대...탈모 삼푸 이어 새치 샴푸 출시
[기획] 기능성 샴푸 전성시대...탈모 삼푸 이어 새치 샴푸 출시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2.03.15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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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샴푸 전성시대다.

종전에는 깨끗하게 노폐물을 제거하는 세정력만 중시했다면 최근 들어 탈모, 염색 등 기능적 기술이 더해진 샴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탈모를 고민하는 현대인이 늘면서 샴푸 소비 트렌드도 달라진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탈모 과학 전문 브랜드 려의 프리미엄 새치 케어 라인 려 블랙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내달 출시할 계획이다.

려 블랙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고기능 헤어 토털 케어 제품으로 매일 샴푸만으로 손쉽게 일시적 새치 커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성분을 사용했고 두피 자극 및 모발 손상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려 블랙샴푸와 트리트먼트는 입증된 성분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치케어 샴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모다모다는 사과의 갈변 원리를 응용해 머리를 감으면 갈색으로 염색되는 샴푸를 내놓으며 출시 5개월 만에 100만병 이상 판매했다. 모다모다에 이어 아모레퍼시픽 려 블랙샴푸까지 출시되면서 염색샴푸 시장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뻣뻣한 탈모 샴푸의 단점을 보완한 샴푸도 출시됐다.

LG생활건강이 선보인 단백질 탈모케어 ‘프로폴리테라 헤어로스컨트롤’는 ‘탈모 샴푸는 뻣뻣하다’는 기존 탈모 샴푸 소비자들의 페인 포인트에서 출발한 제품이다. 단백질을 비롯한 핵심 성분을 3만8000ppm 함유한 바이오-프로틴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탈모 샴푸에서 느낄 수 없었던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식약처에 탈모기능성 보고가 완료된 기능성 제품으로 10개 빠지던 모발이 2∼3개 빠지는 모발빠짐개선 효과는 물론, 모발 부드러움 개선 효과, 뿌리볼륨 48시간 지속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했다.

TS트릴리온의 TS샴푸는 국내 탈모샴푸 시장에서 독보적인 리딩 브랜드다. TS샴푸는 탈모 증상 완화와 모발 윤기를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골드플러스TS샴푸’, 중고딩 두피 고민을 위한 ‘TS GD샴푸’, 비듬 가려움 완화 샴푸 ‘TS비디샴푸’ 등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부터 두피와 모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탈모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기능성 샴푸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1월 1일∼3월 14일) 주요 두피·탈모 샴푸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신장했다. 같은 기간 손상모 케어 샴푸 매출도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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