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소고기가 1000원대...알고보니 0% 할당관세 적용
헉! 소고기가 1000원대...알고보니 0% 할당관세 적용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2.07.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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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대 소고기’가 등장했다.

롯데마트는 정부 물가 안정 대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할당 관세 0%가 적용되는 미국·호주산 소고기의 구이·스테이크류 상품 일부를 오는 27일까지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프라임 척아이롤(각 100g·냉장)’을 기존 판매가 대비 40% 저렴한 1990원에 선보인다.

아울러 미국·호주산 소고기 냉장육도 전반적으로 평균 10% 가량 인하해 판매한다. ‘호주산 와규 윗등심(MB 8+등급)’, ‘호주산 와규 국거리·불고기’ 등 20여 가지 품목은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약 20∼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정부는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수입산 소고기와 닭고기 등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고 있다.

평소 미국산과 호주산 소고기에는 각각 10.6%와 16.0%의 관세가 부과되는 데 일시적으로 관세가 낮아지는 할당관세가 적용되면 수입 가격이 그만큼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7월 1일부터 할당관세 적용이 시작된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삼겹살 1580원, 목심 1480원에 각각 판매해 할당관세 적용 전 판매가격 대비 20% 저렴하다.

최용석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장기화된 물가 상승으로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캠핑 먹거리와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양고기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 시그니처 상품 ‘숄더렉’(양갈비)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 판매한다. 매콤한 육수와 2가지 소스가 들어있는 양고기 샤브샤브인 '양 5초샤브'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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