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유방암 환자 돕기 위해 러닝행사 '핑크런' 개막
아모레퍼시픽 유방암 환자 돕기 위해 러닝행사 '핑크런' 개막
  • 이진숙 기자
  • 승인 2019.03.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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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유방암 환자를 돕기 위해 러닝행사 '핑크런'의 막을 열었다. 매년 전국 5개 도시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19 핑크런'이 24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고 밝혔다.
 대전과 광주, 대구, 서울에서도 이어서 열릴 예정이다. 핑크런은 올해로 19년째 열린 연례 행사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을 통해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와 검진비에 쓰인다.
 이번 부산 대회에서는 생활 속 유방건강을 위해 다섯가지 행동지침을 전달하는 '핑크 세리머니', 자가검진 실천을 서약하는 '핑크리본 실천 놀이터' 등 행사가 마련됐다. 러닝은 10㎞와 3㎞ 코스로 나눠서 진행됐다.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유방암은 생리가 끝나고 3일이 지난 뒤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리는 방식으로 자가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며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비영리 공익재단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 핑크런엔 지난해까지 34만7000명이 참가해 37억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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