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상점가 지원사업자 9월 선정
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상점가 지원사업자 9월 선정
  • 이진숙 기자
  • 승인 2019.07.04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광주 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내년에 추진될 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상점가 지원사업자 선정이 예년보다 6개월 빠른 오는 9월께 이뤄진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달 28일 사업공고를 통해 예고한 '2020년도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11개 세부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와 사업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사업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충분한 준비기간을 주고, 지자체에는 내년 본예산 편성시 지방비를 사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예년보다 크게 앞당겼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준비기간이 늘어난 만큼 지원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지원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사업은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구축을 위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과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복합청년몰 조성 등 11개 분야로,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530여 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 발행과 전통시장 홍보사업 등 비공모 사업은 이번 모집대상에서 제외됐다. 주차환경 개선, 화재안전 강화, 시장경영현대화 등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해당 지역 지자체를 통해 시·도 지방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업마당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내년에 지원할 후보시장을 미리 선정하는 만큼 충실한 사업계획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년보다 앞당겨 재정 조기집행을 함으로써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