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20 지속가능경영’ 비전 수립
아모레퍼시픽, ‘2020 지속가능경영’ 비전 수립
  • 이진숙 기자
  • 승인 2019.03.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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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운 미래 창조에 능동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원대한 도전 의지를 담아, ‘2020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수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까지 3대 지향점 및 8대 약속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포용적 성장 △순환 경제 달성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의 ‘2020 지속가능경영’ 목표는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식물유래 소재를 활용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제품 포장재로 인한 환경영향 저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헤라’, ‘아이오페’, ‘한율’ 등은 제품 일부에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지류를 사용한다.
 2018년에는 총 550여 개 제품 단상자에 FSC인증 지류를 사용했다.
 FSC 인증은 산림의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10가지 원칙과 56개 기준을 통과한 종이에 부여된다.
 ‘이니스프리’와 ‘리리코스’는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품 단상자에 버려지는 식물 자원과 목재 펄프를 혼합한 ‘감귤지’와 ‘해초지’를 더했다. ‘감귤지’는 재생 펄프 95%와 버려지는 감귤 껍질 5%를 함유해 폐기물을 줄이고 산림을 보호하는 친환경 종이다.
 또 ‘에뛰드하우스’는 총 49개의 품목에 사탕수수 찌꺼기로 만든 지류를 사용해 신규 목재 펄프 사용량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 포장 확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비닐 에어캡(뽁뽁이) 대신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형 완충재로 변경했다. 벌집을 연상케 하는 완충재 ‘지아미’로 제품을 감싸고 남는 부분은 ‘파피용’을 구겨 넣어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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